선물이란, 그 선물 자체의 가치도 있지만 주는 사람의 마음의 가치는 더 큰 것 같다. 내가 샀던 꽃이 시들었다면 그저 버리고 새로운 꽃을 사면 그만이다. 하지만 누군가의 마음이 깃든 꽃은 오래 오래 보관하고 싶다. 이런 꽃선물은 정말 소중하지만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곤란할 때가 많았다. 정말 아름답지만 금방 사라져버리는 꽃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 "드라이"의 방법을 찾았다. 꽃의 종류 중에도 드라이가 잘 되는 꽃들이 있다. 예를 들어 안개꽃이나 천일홍같은 종류들은 말려도 꽃가루가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드라이플라워로 많이 사용한다. 보통 꽃을 말리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 화병에 꽃을 2일정도 담궜다가 거꾸로 매달아 말리는 방법 *주로 줄기의 끝 부분에 실을 묶어 옷걸이에 매달아둔다. 2. ..